손해사정사 업무 및 역할, 시험

손해사정사라는 직업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진 않을 것입니다. 왠만하면 손해사정사를 만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요 오늘은 손해사정사 업무 및 역할, 시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해사정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끝까지 확인 해주시기 바랍니다.

손해사정사

보험 사고 조사와 정산 업무를 수행하는 손해사정사는 보험사업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중립적인 위치에서 손해사정업무를 담당하여 전문적이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금을 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손해사정이란 보험사고로 인하여 생긴 손해에 대하여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관련업무를 총칭 합니다.

손해사정사는 업무영역에 따라서 그 구분이 다른데요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재물손해사정사 : 자동차사고를 제외한 재물과 관련된 재산상의 손해액을 사정
  • 차량손해사정사 : 자동차 사고로 인한 차량 및 그 밖의 재산상의 손해액을 사정
  • 신체손해사정사 : 자동차 사고 및 그 밖에 보험사고로 인한 사람의 신체와 관련된 손해액 사정

위 3가지 업무를 모두 담당하는 손해사정사를 종합사정사로 구분하며 총 4가지 업무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손해사정사 업무

손해사정사 업무는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손해발생 사실의 확인
  • 보험약관 및 관계범규 적용의 적정여부 판단
  • 손해액 및 보험금의 사정
  • 손해사정업무와 관련된 서류의 작성·제출의 대행
  • 손해사정업무 수행관련 보험회사에 대한 의견의 진술

보험이 점차 고도화되고 어려워진 약관 해석으로 인하여 피보험자 및 피해자가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겪을때 보험금 청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사기 및 과잉배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선의의 계약자, 피보험자가 납부해야할 보험료가 높아지는 불공정한 일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손해사정사 시험

손해사정사 시험은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보험개발원이 위탁받아 1년에 1회 시행하는데요 1차 시험과 2차시험으로 나눠서 시행하는 것이 특징 입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험과목은 보험업법, 보험계약법, 손해사정이론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재물손해사정사의 경우 영어 시험이 있는데요 이는 공인시험으로 대체가 가능 합니다. 기준점수는 TOEIC 700점, TOEFL 71점, TEPS 340점, G-TELP 65점, FLEX 625점 이상 획득하면 영어시험 대체가 가능 합니다.

2차 시험은 논술형 주관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해사정사 구분에 따라서 시험과목이 달라 집니다.

  • 재물손해사정사 : 회계원리, 해상보험의 이론과 실무, 책임·화재·기술보험 등의 이론과 실무
  • 차량손해사정사 : 자동차보험의 이론과 실무(대물배상 및 차량손해), 자동차 구조 및 정비이론과 실무
  • 신체손해사정사 : 의학이론, 책임보험·근로자재해보상보험 이론과 실무, 제3보험의 이론과 실무, 자동차보험 이론과 실무(대인배상, 자기신체손해)

여기서 주의 사항은 1차 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 대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이 합격자로 결정되며 한 과목이라도 과락이 발생하면 탈락하게 되며 2차 시험 역시 동일한 기준을 적용 합니다.

손해사정사 시험은 절대평가로 합격자를 결정하며 만약 최소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미달 인원에 대하여 상대평가에 의해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손해사정사는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안좋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병원에서 명함을 돌리며 수임하기 위해 비지니스를 하는 경우도 있고 사고시 보험료 조정에 관한 내용으로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경계심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험업의 건전한 발전과 보험 상품의 유지, 선의의 피해자 또는 피보험자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험을 연구하는 손해사정사 업무는 요즘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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