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자동차가 이동 불가 상태가 되었을때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차량 상태에 따라서 구난 또는 견인을 진행 해야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구난 견인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삼성화재의 경우 연간 최대 6회까지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크게 6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 비상구난
- 긴급견인
- 비상급유
- 배터리 충전
- 타이어 교체 및 펑크수리
- 잠금장치 해제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및 펑크수리, 장금장치 해제의 경우 대부분 긴급 상황이 명확하게 확인이 가능하여 조치가 빠르게 가능하지만 비상구난, 긴급견인의 경우 처해진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긴급출동 구난 견인
구난과 견인은 따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동시에 이뤄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얼마전 지하주차장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여 긴급견인 서비스를 신청하였지만 지하주차장에서는 바로 견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유는 지하주차장은 천장이 낮기 때문에 견인을 위해 차체를 들어올리는 순간 견인차의 높이가 올라가 천장에 닿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는데요
실제로 높이가 아슬아슬하게 천장에 걸려 견인이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에 견인을 위해 지상까지 비상구난을 실시 하였는데요
우선 견인고리를 차에 연결하여 지상까지 끌고 올라온 뒤(여기까지 구난) 견인장치를 이용하여 차량 사업소 까지 이동을 시켜 주었습니다.(여기까지 견인)
즉, 긴급출동 한번에 구난과 견인이 동시에 이뤄진 상태 입니다.
긴급출동 구난 견인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상구난
삼성화재 긴급출동 서비스에는 비상구난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이탈하거나 장애물 등과의 충돌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구난이라고 설명하였는데요 한번에 견인이 불가하여 견인이 가능한 자리까지 이동 시키는 것 역시 구난으로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논밭, 도랑, 물웅덩이 등에 차량이 빠져서 못나오는 경우가 있고 저의 경험처럼 견인이 불가능한 곳에서 견인이 가능한 곳 까지 이동 시키는 범주도 포험 되겠습니다.
긴급견인
마찬가지로 긴급견인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10km 이내 가까운 정비소까지 견인 (1일 1회)
즉, 일정거리 이상을 견인하여 차량 운행이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진행해주는 것은 견인으로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긴급견인의 경우 보험사에서 정한 거리까지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그 거리가 초과 된다면 1km 당 일정 요금이 부과 되게 됩니다.
따라서 견인거리 확대 특약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반도로가 아닌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멈추게 된다면 자동차 수리를 위해 상당히 긴 거리를 견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견인거리 확대 특약 가입으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급출동 구난 견인 불가능한 경우
긴급출동 구난 견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수도 있는데요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심야 또는 산간, 도서지역에서 차량이 고장났을때 쉽게 구난 및 견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보험사 약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한 부분 이며 특수 구난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미리 보험사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긴급출동 서비스 사용 횟수를 초과한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때는 사설 견인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과다한 요금 청구가 될 수 있으므로 사설 견인차를 이용하기 전 긴급출동 서비스가 초과되었을때 처리 방법을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